제3의 공간 [Brand Lands, Hot spot & Cool Space] , 크리스티안 미쿤다

제일 마지막 글,

무드 매니지먼트. 이 말이야말로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제3의 공간’이란 사람들에게 살ㄻ의 균형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마케팅 전략이 추구해야 할 부가가치이다.

이 말이 책을 다 읽고 아, 개운하다. 라는 느낌을 주었다.
브레인 스크립트, 서스펜스 축, 와우 이펙트, 코어 어트랙션, 컨셉트라인, 랜드마크 등등..
수많은 단어들이 나왔지만 결국 무드 매니지먼트를 위한 수단과 이해해야할 것들이었다.

사실 ‘스페이스 브랜딩’ 수업을 위해 읽은 책이었지만, 수업 프로젝트와 연결시킬 수 있는 부분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수업에서는 이런 방법들을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 내 머릿속 지식으로 들어왔다.

기억해 보자면, 중요한 것은 서스펜스 축이 있어야 한다는 것. 이것은 여러 수업에서도 들었던 것과 일맥상통 하는데, 거리의 풍경에 다양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과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코어 어트랙션. 아마도 와우 이펙트랑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즐길거리?볼거리? 정도가 되지 않을까.

책을 읽으며 중요한 곳을 체크했어야 했는데, 마지막에 가서야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두가지.

1. 233p 유추적 믿음
세바스찬 성인의 대퇴골 조각은 사실 그냥 보면 그저 유골 조각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유골 조각이 금과 보석, 대리석, 수정으로 장식된 성골함에 담기면 성골함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유골에 옮겨진다. 그것은 유추적 믿음이라는 심리적 요인 때문인데, 바로 이 심리적 요인 때문에 패키징과 플레이스먼트에 노력들을 기울이는 것이다.

어떤 것이 너무나 귀하게 포장되어 있으면 그 안에 있는 것은 틀림없이 귀한 것이고 마땅히 존중해야 한다는 느낌을 준다. 유추적 믿음은 이런 이미지를 구축하게 한다.

2. 283p 쇼핑몰
쇼핑몰은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거부감이 없는 곳이다. 건축가들에게 쇼핑몰은 단순한 쇼핑 장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자신들의 예술을 대중에게 보일 수 있는 무대인 한편,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영혼의 위로를 받고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장소인 것이다. 지역 공동체의 사람들이 만나는 장터인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제3의 공간인 것이다.

– 지역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는 것이 현대의 쇼핑몰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일류 건축가들이 박물관, 기업 본사건물등을 많이 지었지만 그런 건물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쇼핑몰-디자인몰을 짓기 시작하고 그것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장소가 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