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에서 아침을

오랜만에 오후의 학교에서, 종이컵에 와인을 따라 마시며 억지스런 여유를 즐겼다.
그러면서 본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Moon river, 오드리 헵번.

내용을 모르고 보기 시작해서 그런지 더 극적이었다.
뉴욕, 좀처럼 이미지가 바뀌지 않는 도시.
연극같은 파티. 데이트.
예상하기 힘든 성격. 아픔. 만남.
이런 드라마를 실제로 해볼 수 있을까?
그래. 해볼 수 있겠지.
그리고 영화처럼 해피앤딩이면 더 좋고.
슬프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평일 오후, 나에게 감성을 불어넣어 준 좋은 영화.
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