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감성적인 디자이너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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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istic UI 글을 읽고.

원 글 : True Lies Of Optimistic User Interfaces

주제 : Optimistic User Interfaces
(단어단어만 해석해서, ‘낙관적인 UI’ 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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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 사용자의 기다림을 줄이자. 더 줄이자. 예측가능한 범위라면 미리 ‘OK’라고 하자.
– 요청에 대한 성공률이 97~99%이고, 에러가 1~3%정도일 때는 적용할만 하다.
– 평균 응답시간이 2초 이내라고 생각된다면 적용할 만 하다.
– 다만 명확한, 잠재적 에러는 클라이언트에서 사전에 감지하여 서버 요청을 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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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하는 설명 : within 2 seconds of interacting with an element, the user will be in a flow and focused on the response they are expecting. If the server returns an error during this interval, the user will still be in “dialogue” with the interface, so to speak. (아하 라고 했지만 한글로 적으면 틀릴까봐 각자 해석하는 것으로…요지는 ‘네, 감사합니다. 아! 손님 잠시만요. 제가 잘못 계산했네요’와 비슷한 느낌으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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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 가벼운 내용이라 생각해서 이 닦는 동안 잠깐 읽으려고 했는데, 결국 몇십분을 읽었다. 역시 영어를 잘 해야 한다. 내용도 이건 뭐 거의 소논문 수준. 1년 넘게 한 모바일 서비스만 디자인을 하는 입장에서는 심한 부끄러움을 느끼며. (아직도 우리앱은 팝업의 UI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고, 버튼의 규칙도 제멋대로인데다, 버튼의 enable/disable 규칙도 허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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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고있는 서비스 측면에서 :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인도 네트워크와 산업환경의 특성상 실패율이 거의 절반에 이르고 요청-응답 속도는 말도안되게 길어서 예시의 테크닉을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결국 글쓴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접근방식’은 어딘가에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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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업무 측면에서 : UI디자이너든 GUI디자이너든 알아둘만한 내용이다. 뭐, UX디자인은.. 요즘은 UI/GUI 전부다 UX디자이너라고 생각해서. 하지만 이런 측면의 고민은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있지 않는 이상 생각하기도 힘들고 다뤄야 할 대상은 아니다. 디자인 전문 에이전시는 다른 측면의 깊이를 다뤄야 하니까. 일반적인 워터폴 프로세스에서는 그 이후이후이후의 단계 쯤이 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인하우스 디자이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적용할만한 부분을 고민하고 개선하고 학습할 만 하고, 에이전시의 디자이너는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일단 킵! 해두고 다른 지점에서 적용하는 것을 생각해볼 만 하다. 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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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하는 채찍질 : (적었다가 삭제) 없다. 정신없다. 우리 UX디자이너와 GUI디자이너가 잘 해주겠지?
렌즈로 보는 세상이라고 친다면, 배율을 1x로 해서 서비스 전반의/앞으로의 정책을 보았다가, 배율을 4x로 해서 지금 진행하는 스프린트를 보았다가, 위치를 옮겨서 연동할 외부 서비스를 보았다가, 배율을 8x로 해서 현재 해결해야할 중요한 문제점을들 보았다가, 배율을 40x로 해서 UI의 디테일을 고민하는 것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갔다 한다. 문제는 실제 만들 생각은 안하고 망원경만 계속 쳐다보고 있는 느낌인데, 빨리 정리정돈 하고 이런 것에도 신경을 쓸 수 있게 하자.

  • Published: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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